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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매한 제품의 세금을 면제해 주는 '택스리펀'. 즉, 단기 체류 외국인 방문객이 물건을 구입 후 해외로 반출하는 경우 물건에 부과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을 출국 과정에서 환급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젠 공항에 3시간 전에 가야겠네"…日 '택스리펀' 출국할 때 해준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제품을 구매 시 여권을 제시 후 6개월 이내 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소비세를 감면해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일본도 사후면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의 매장에서 하루 구매한 물건의 총액이 세금 제외 5,000엔을 넘는 경우 소비세 환급이 가능하다. Tax Free 스티커가 문이나 간판에 붙어있는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택스리펀을 원한다고 하면 영수증과 서류를 만들어주며, 일본에서 출국할 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일본의 소비세율은 최근 소비세를 인상하기는 했으나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지라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는 게 아니라면 택스리펀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지는 않다.
보통 출국 시 그동안 지불한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나, 돈키호테(할인잡화점)나 마츠모토 키요시(드럭스토어
), 유니클로 등 체인점 매장이나, 캐널시티 하카타 같은 곳은 소비세를 바로 환급받거나 (POS에 면세 기능이 있다면)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다.
- 나무위키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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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6년부터 현장에서 면세혜택을 제공해주지 않고 출국 시 공항에서 소비세를 환불받는 형태인 택스리펀 방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변경 이유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일본 내에서 되파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 3시간 내 택스리펀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택스리펀을 포기하게끔 유도하는 꼼수라며 비판하고 있다.
과연 2026년부터 일본의 관광객에 대한 세금 환급 방식을 문제없이 변경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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