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면역결핍증)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영어 머리글자인 A, I, D, S를 따서 만든 약어이며, 우리말 명칭은 후천성면역결핍증(後天性免疫缺乏症)이다. '후천성'이란 '선천성'과 대비되는 말로 유전성(遺傳性)이 아니라는 뜻이며, '면역결핍증'은 인체 내의 방어기능을 담당하는 면역 세포를 파괴하여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임상적 잠복기
- 임상적 잠복기는 감염에서 발병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며, HIV가 인체 내에 침입하여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 임상적 잠복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5년 이상까지로 알려져 있다. 즉, 감염자의 체질이나 영양상태, 바이러스의 성질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감염이 되더라도 10년 이상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급성 증상기(감염 후 3∼4주)
감염된 환자의 30∼50%가 발열, 근육통,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피부발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감염 후 평균 1개월 전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10∼15일 가량 증상이 지속된다.
임상적 무증상기(감염 후 에이즈 발병 전)
급성감염기의 증상이 없어진 후 평균적으로 약 8∼10년 동안 특이 증상 없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이 기간은 다양하다. 그러나 증상이 없더라도 타인에게 전파 위험은 있다.
증상 발현기
무증상기를 거친 후 몇 가지 전구 증상을 보이는 초기 증상기(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 보임), 이후 면역세포(CD4+ T) 수에 따라 기회감염 또는 악성종양의 질환이 나타나는 후기 증상기가 나타난다.
"콘돔보다 강력하다"…'죽음의 병' 에이즈 백신 드디어 나왔다는데 관건은?
에이즈를 예방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콘돔, 매일 복용하는 알약, 질 링, 2달에 1번씩 맞는 주사 등을 통해 에이즈 감염 예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나카파비르는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선렌카’라는 브랜드명으로 에이즈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선렌카 치료를 위한 연간 비용은 4만 달러(약 5586만 원)가 넘지만, 전문가들은 복제약 생산이 1000만 명분으로 확대되면 40달러(약 5만5860원)에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2024 올해의 혁신’에 1회 접종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6개월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가 선정됐다.
사이언스는 이 약물이 지난 6월 발표된 아프리카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HIV 100%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이후 4개 대륙에서 실시된 임상 시험 결과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다양한 성별의 사람들에게서도 99.9%의 효능이 확인됐다.
에이즈 99.9% 예방 주사, 사이언스 ‘올해의 혁신’ 선정
'잡다한 지식들 > 세상 흐름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택스리펀' 환급 방식 변경 (0) | 2024.1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