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메이저 건설회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두산건설, DL이앤씨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건설사들은 세계 유명 랜드마크 건물들을 지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사가 지은 세계 랜드마크 건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삼성물산
아랍에미리 두바이 - 부르즈할리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 대만 - 타이베이 101
부르즈할리파
- 착공 : 2004년 9월 21일
- 개장 : 2010년 1월 4일
- 공사비 : 12억 달러
- 특징 : 첨탑을 포함하면 829.8m(2,722ft), 정식 높이는 828m(2,717ft)
현재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2024년 현재도 이 높이를 넘어서는 건축물은 아직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타워가 부르즈 할리파를 넘어서는 높이인 1,008m로 설계되어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는 베식스, 아랍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었다가 500m를 넘어가는 지점부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지었다. 삼성물산이 짓게 된 이유는 3일에 1층씩 올라가는 초고속 건설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한국 건설회사의 주도로 건설하다 보니 방송에서 건설 현장을 여러 번 소재로 다뤘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 착공 : 1992년
- 완공 : 1998년
- 특징 : 높이 442.1m, 첨탑을 포함하여서 451.9m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한일 기업 공동 건설로, 성과를 두고 한때 한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 빌딩은 크게 타워 1, 타워 2, 하늘다리 3가지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타워 1은 일본 기업인 하자마 건설이, 타워 2와 하늘다리는 각각 한국 기업인 삼성물산, 극동건설이 맡게 되었다.
2003년 10월 17일, 타이베이 101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세상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칭호를 유지하였으며, 타이베이 101의 완공 이후에도 아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이라는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베이 101
- 착공 : 1999년 6월 30일
- 완공 : 2003년 10월 17일
- 특징 : 높이 508m
타이완의 대표적인 마천루로, 2010년 1월 3일(현지시간)까지 세계의 고층 빌딩 중에서 제일 높은 고층 빌딩이었다.
현대건설
카타르 도하 - 카타르국립박물관 / 싱가포르 창이 - 창이 국제공항
- 현대건설 홈페이지 참고 -
카타르 국립박물관
건물은 직선, 직각이 거의 없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건축계 스타 장 누벨이 ‘사막의 장미(Desert Rose)’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사막 장미는 모래와 미네랄이 엉켜 장미 모양의 결정체로 굳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드물게 발생해 ‘행운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 준공 및 개관식 : 2019년 3월 준공
- 공사비 : 4억 3400만 달러(약 4700억 원)
- 특징 : 세계 최초로 3차원 빌딩정보시스템(3D BIM·3 Dimension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건축 전 과정에 도입
창이국제공항
동남아시아의 허브 창이공항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하며 몇 년째 그 권좌를 유지하고 있다.
- 개항 : 1981년 12월 29일
쌍용건설
싱가포르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준공 : 2010년 3월
- 완공 : 2010년 4월 27일
- 공사비 : 1조 원 (USD 920 Mil)
2010년,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관심과 찬사 속에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 호텔은 3개 동 상층부를 연결하는 축구장 약 2배 크기 (1만 2,408㎡)의 스카이 파크를 포함하고 있다. 수영장,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스카이 파크의 길이는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 (12,408㎡)에 달하며, 무게는 중형차 4만 대 규모인 6만 톤이 넘는 엄청난 규모이다.
- 쌍용건설 홈페이지 참고 -
DL이앤씨 & SK에코플랜트
튀르키예 - 차나칼레 대교 (세계최대 현수교)
- 개통 : 2022년 3월 18일
- 길이 : 4.6 km
- 주탑 사이의 거리 : 2023m
세계 해상 특수교량 시장에서 기술적 한계라고 여겨졌던 주경 간 길이 2㎞를 뛰어넘은 최초의 현수교로 최첨단 토목공학 기술의 집약체다. 주탑 사이의 거리가 2023m로 세계 최장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 1위였던 일본의 아카시 해협 대교 (1991m)를 32m 경신하였다. 주탑의 높이는 334m로 이는 에펠 탑(300m)과 도쿄 타워(333m) 보다 더 높다.
- 나무위키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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